
제목: “믿음 안에서 자라가라”(히브리서 6:1-2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고, 현실의 문제는 계속되고, 마음은 점점 지쳐갑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는 뜨거웠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눈물이 났고, 예배만 드려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이 무뎌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히브리서 6장은 바로 그런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뒤로 물러서지 말라.” “믿음 안에서 자라가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견디라.”
히브리서 6장은 경고의 말씀과 동시에 위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다시 살아나고,
끝까지 주님 붙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초보 신앙에 머물지 말고 성장하라(1-3절)
히브리서 6장 1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
여기서 “완전한 데”란 죄 없는 완벽함이 아닙니다. 믿음이 성숙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이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아기는 젖을 먹습니다.
하지만 계속 젖만 먹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단단한 음식도 먹어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만 머무는 신앙이 있습니다.
- 말씀은 듣지만 변화가 없습니다. 메너리즘에 빠진 신앙입니다.
- 예배는 드리지만 순종은 없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입니다.)
- 오래 믿었지만 믿음의 열매가 없습니다. (시작이 잘못된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장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도 자라야 합니다. 사랑도 자라야 합니다. 인내도 자라야 합니다.
말씀의 깊이도 자라야 합니다.
신앙은 멈춰 있는 순간부터 위험해집니다. 물은 흐를 때 깨끗합니다.
멈추면 썩습니다. 믿음도 그렇습니다. 계속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 믿음을 버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4-6절)
히브리서 6장 4-6절은 매우 두려운 말씀입니다.
“한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 말씀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본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끝까지 거부하는 완고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계속 거절하고, 은혜를 경험했으면서도 끝내 등을 돌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죄보다 더 무서운 것은 회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처음 죄를 지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반복하면 점점 무감각해집니다.
양심이 굳어집니다. 기도가 사라집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위험입니다. 사탄은 한 번에 사람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 기도를 조금 쉬게 만듭니다. 예배를 가볍게 여기게 합니다.
- 죄를 대수롭지 않게 만듭니다.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회개하고 일어나는 사람이 강한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은 열매 맺는 삶을 원하신다(7-8절)
히브리서 6장 7-8절입니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같은 비를 받아도 어떤 땅은 열매를 맺고, 어떤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냅니다.
은혜는 똑같이 받는데 삶의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려도 변화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사랑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작은 은혜를 받아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 감사의 열매, 사랑의 열매, 순종의 열매, 전도의 열매, 인내의 열매
하나님은 우리의 말보다 열매를 보십니다.
무화과나무에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자 예수님은 책망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는 어떤 열매가 있습니까?
가정 속에서, 교회 안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됩니다.
4.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잊지 않으신다(10-19절)
10절-“하나님이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얼마나 큰 위로입니까? 사람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남몰래 흘린 눈물도 아십니다.
아무도 몰랐던 기도도 기억하십니다. 새벽의 기도, 조용한 헌신, 눈물의 봉사, 참고 견딘 시간들
하나님은 하나도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이렇게 믿어도 무슨 소용이 있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그러나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세상은 결과만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끝까지 충성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12절-“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믿음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농부는 씨를 뿌리고 바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하루 기도하고 바로 응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아브라함도 약속을 오래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손을 약속하셨지만 즉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5년이란 수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계는 우리의 시계보다 정확합니다. 늦는 것 같아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도, 예배, 믿음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17-19)
17-19절.-“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변하지 아니함으로…”
세상은 변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변합니다. 환경도 변합니다. 건강도 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소망을 “영혼의 닻”이라고 말합니다. 배는 닻이 있어야 폭풍 속에서도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폭풍이 옵니다. 질병의 폭풍, 경제의 폭풍, 관계의 폭풍, 외로움의 폭풍, 억울함의 폭풍,
그때 우리를 붙드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리라.”
이 약속이 우리의 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히브리서 6장 마지막은 예수님 이야기로 끝납니다. 예수님은 우리보다 먼저 하늘에 들어가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도 예수님은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힘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회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브리서 6장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믿음에서 뒤로 물러서지 말라.
둘째,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인내하라.
지금 힘드십니까? 기도해도 변화가 없습니까? 믿음이 약해졌습니까?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다시 믿음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초보 신앙에 머물지 말고 성장하십시오.
열매 맺는 삶을 사십시오. 끝까지 인내하십시오. 그리고 영혼의 닻 되신 예수님을 붙드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고 마침내 승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게으르고 연약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주님 따라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 붙들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우리 삶에 믿음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예수님만 바라보는 삶 되게 하옵소서.
영혼의 닻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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